계란김밥을 만들 때 계란을 지단이 아닌 아주 두껍게 말아 김밥 속을 가득 채우는 키토 김밥
계란을 얇게 부쳐 채 써는 대신 두껍고 폭신하게 말아 김 위에 통째로 올리면 밥 없이도 단면이 꽉 찬 계란 김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계란 5~6개 · 약불 · 수분 적은 속재료 · 완전히 식힌 뒤 말기
밥을 넣지 않는 계란 김밥은 일반 김밥처럼 밥이 재료를 붙잡아 주지 않기 때문에 중심 재료의 형태가 특히 중요합니다. 계란을 얇은 지단으로 여러 장 만들면 부피는 커 보여도 자를 때 층이 흩어지기 쉽습니다. 반대로 계란 5~6개를 약불에서 천천히 말아 두툼한 계란말이 하나를 만들고 김의 중심에 놓으면 그 자체가 김밥의 뼈대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오이, 단무지, 치즈처럼 물기가 적고 길쭉한 재료를 소량 더하면 밥 없이도 단면이 풍성한 김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흔히 부르는 ‘키토 김밥’이라는 이름만으로 모든 재료가 특정 식단 기준에 자동으로 맞는 것은 아니므로, 탄수화물 섭취량을 엄격하게 관리한다면 단무지·소스·가공육 등의 영양표시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 계란 5~6개
🔥 약불로 두껍게
🍙 밥 없이 김으로 단단하게 말기
지단 대신 두꺼운 계란말이가 잘 맞는 이유
일반적인 계란 김밥은 얇게 부친 지단을 채 썰거나 여러 장 겹쳐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밥이 들어가는 김밥에서는 이 방법이 편합니다. 밥이 지단과 다른 재료를 감싸면서 전체 형태를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밥을 빼고 계란의 비중을 크게 높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얇은 지단만 많이 넣으면 말 때 옆으로 밀리고 자를 때 층이 흩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계란을 하나의 두꺼운 덩어리로 만들어 중심축처럼 사용하는 방법이 유용합니다.
계란 5~6개를 잘 풀어 약불에서 여러 번 접어가며 말면 폭신하면서도 형태가 유지되는 두꺼운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반 반찬용 계란말이처럼 동그랗고 지나치게 두껍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김밥에 넣었을 때 김 한 장 안에 안정적으로 들어가는 길쭉한 직사각형을 만드는 것입니다. 완성한 계란말이의 높이가 너무 높으면 김이 감싸야 할 둘레가 커져 마지막 접합 부분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계란물에 우유나 물을 많이 넣는 방법은 이 김밥에서는 신중하게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수분을 추가하면 계란이 부드러워질 수 있지만 너무 많은 수분은 계란말이의 형태를 약하게 만들고 식는 과정에서 물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김밥 속에 넣을 목적이라면 계란 자체를 중심으로 만들고 소금으로 가볍게 간한 뒤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 촉촉함을 남기는 편이 다루기 쉽습니다.
팬의 온도 역시 중요합니다. 팬이 너무 뜨거우면 계란물을 붓는 순간 바닥이 빠르게 굳어 다음 층과 잘 붙지 않고, 말아 올릴 때 표면이 갈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불이 지나치게 약해 계란물이 오랫동안 익지 않으면 수분이 많이 남아 말기가 어렵습니다. 팬을 먼저 달군 다음 불을 낮추고 계란물이 부드럽게 굳는 정도의 약불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을 한 번에 전부 붓지 않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많은 양의 계란물을 한꺼번에 익히면 바닥은 익는데 윗부분은 액체로 남아 뒤집기 어려워집니다. 계란물을 여러 번 나누어 붓고, 표면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기존 계란말이에 연결해 접는 과정을 반복하면 층끼리 자연스럽게 붙습니다. 완전히 익어 단단해진 뒤 다음 계란물을 붓는 것보다 표면에 약간의 촉촉함이 남았을 때 말아주는 편이 층 분리를 줄이기 좋습니다.
완성된 계란말이는 바로 김 위에 올리지 않습니다. 뜨거운 계란에서는 수증기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김이 빠르게 눅눅해지고 찢어질 수 있습니다. 접시에 옮겨 한김 식히면서 형태를 안정시킨 다음 사용합니다. 이 기다리는 과정 하나만 지켜도 김이 축축해지거나 말아 놓은 김밥이 금방 벌어지는 문제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 포인트 | 이유 |
|---|---|
| 계란 5~6개 | 밥 없이도 김밥 중심을 채울 만큼 두꺼운 계란말이를 만들기 좋습니다. |
| 약불 | 겉면이 빠르게 타거나 굳는 것을 줄이고 층을 부드럽게 연결합니다. |
| 계란물 나눠 붓기 | 한꺼번에 두껍게 익히는 것보다 말기 쉽고 형태를 잡기 편합니다. |
| 직사각형 형태 | 김 위에 안정적으로 놓이고 자른 단면도 일정하게 만들기 좋습니다. |
| 충분히 식히기 | 수증기로 김이 눅눅해지고 찢어지는 것을 줄입니다. |
💡 계란을 많이 넣는 것보다 형태가 더 중요합니다: 계란 개수만 늘려 거대한 계란말이를 만들면 오히려 김이 닫히지 않습니다. 김밥 길이에 맞춘 직사각형 계란말이를 만들고 필요하면 높이를 살짝 눌러 정돈한 뒤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김밥 한 줄 기준 재료와 계란 비율
두꺼운 계란을 중심으로 만드는 한 줄 기준이라면 김밥용 김 1장, 계란 5~6개, 소금 약간을 기본으로 준비합니다. 여기에 오이 한두 줄, 치즈 1장, 단무지 한 줄 정도를 선택적으로 더할 수 있습니다. 밥이 없는 만큼 속재료를 많이 넣어야 든든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계란말이가 이미 상당한 부피를 차지합니다. 추가 재료를 욕심내면 김이 닫히지 않거나 썰 때 속이 빠질 수 있습니다.
계란에는 소금을 아주 가볍게 넣습니다. 김, 치즈, 단무지처럼 염분이 있는 재료를 함께 사용하면 완성된 김밥의 간이 예상보다 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스에 찍어 먹을 예정이라면 계란 자체의 간은 담백하게 잡는 편이 좋습니다. 후추는 취향에 따라 소량 사용할 수 있지만 계란의 노란 단면을 깔끔하게 만들고 싶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키토 김밥’이라는 이름으로 만들 때는 밥을 빼는 것만 확인하기보다 함께 넣는 재료도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시판 단무지나 맛살, 햄, 각종 소스는 제품에 따라 당류와 탄수화물 함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정한 탄수화물 목표를 두고 식단을 관리하는 경우라면 제품의 영양정보와 1회 사용량을 확인하고 자신의 기준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단순히 밥 없는 김밥을 만들 목적이라면 계란, 오이, 김처럼 단순한 조합부터 시작하면 만들기도 쉽습니다.
오이는 씨 부분에 수분이 많은 경우가 있으므로 길게 자른 뒤 키친타월로 표면 물기를 닦아 사용합니다. 치즈는 계란말이 위에 한 장을 그대로 올리기보다 폭에 맞춰 접거나 잘라 넣으면 김을 말기 편합니다. 아보카도를 사용할 경우에는 부드러운 식감은 좋아지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말 때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길쭉하게 자른 소량을 계란 옆에 배치하는 방법이 안정적입니다.
| 재료 | 한 줄 시작 기준 | 조절 포인트 |
|---|---|---|
| 계란 | 5~6개 | 팬과 김 크기에 따라 두께를 조절합니다. |
| 김밥용 김 | 1장 | 마른 상태를 유지하고 계란은 식힌 뒤 올립니다. |
| 오이 | 1~2줄 | 표면 수분을 닦아 김이 젖는 것을 줄입니다. |
| 치즈·단무지 | 선택 재료 | 염도와 탄수화물 섭취 기준에 맞춰 제품과 양을 선택합니다. |
💡 처음 만든다면 계란+오이+김 조합부터 시작하세요: 속재료 종류가 적을수록 김이 터지는 원인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한 번 모양을 잡아본 뒤 치즈나 참치 같은 재료를 추가하면 훨씬 편합니다.
두꺼운 계란말이를 찢어지지 않게 만드는 순서
계란은 볼에 깨뜨려 흰자와 노른자가 고르게 섞이도록 풀어줍니다. 너무 많은 거품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젓가락이나 거품기로 흰자 덩어리가 크게 남지 않을 정도까지 섞은 뒤 소금을 가볍게 넣습니다. 더 매끈한 단면을 원한다면 계란물을 체에 한 번 거를 수 있지만 필수 과정은 아닙니다. 빠르게 만들고 싶다면 큰 흰자 덩어리만 잘 풀어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팬을 중불에서 예열한 뒤 기름을 얇게 바르고 불을 낮춥니다. 기름이 팬 바닥에 고여 있으면 계란 층 사이가 미끄러워질 수 있으므로 키친타월 등으로 얇게 펴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물의 일부를 부어 팬 바닥에 펼친 다음 표면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한쪽에서부터 접어 말아줍니다. 첫 번째 층은 모양이 완벽하지 않아도 이후 계란물이 덮이므로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말아놓은 계란을 팬 한쪽으로 밀고 빈 공간에 다시 기름을 아주 얇게 바릅니다. 계란물을 추가해 기존 계란말이 아래쪽까지 조금 흘려보낸 뒤 새로 부은 계란이 어느 정도 굳으면 기존 계란말이를 그 위로 굴립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계란말이가 점점 두꺼워집니다. 중요한 것은 매번 계란을 완전히 갈색이 날 때까지 익히지 않는 것입니다. 표면이 촉촉할 때 다음 층과 연결해야 하나의 덩어리처럼 붙기 쉽습니다.
마지막 계란물까지 사용한 뒤에는 계란말이의 네 면을 팬에 번갈아 닿게 해 형태를 정리합니다. 불은 계속 강하게 올리지 않습니다. 두꺼운 계란말이는 겉면이 먼저 익기 때문에 센 불에서 빠르게 마무리하면 가운데가 충분히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약불에서 돌려가며 내부까지 익히고, 필요하면 팬 뚜껑을 잠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계란은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힌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완성된 계란말이는 접시나 도마에 옮겨 한김 식힙니다. 이때 김밥용 발이 있다면 깨끗한 랩을 깐 뒤 계란말이를 올려 직사각형으로 살짝 정돈할 수 있지만 없어도 괜찮습니다. 주걱이나 뒤집개 두 개를 이용해 옆면을 살짝 눌러 네모난 형태를 만들면 김 위에서 굴러다니지 않아 말기 편합니다.
계란이 식으면 김의 거친 면이 위를 향하도록 놓고 계란말이를 아래쪽에서 약간 안쪽에 배치합니다. 오이나 치즈 같은 부재료는 계란 옆에 붙여 빈 공간을 채웁니다. 첫 번째 말기에서 김을 계란 전체에 밀착시킨다는 느낌으로 감싼 뒤 나머지 김을 굴립니다. 끝부분에는 물을 아주 조금 묻혀 붙이거나 김의 접합면이 아래로 향하도록 잠시 두어 형태를 안정시킵니다.
| 상태 | 가능한 원인 | 조절 방법 |
|---|---|---|
| 계란 층이 갈라짐 | 불이 강하거나 이전 층을 너무 익힘 | 약불에서 표면에 촉촉함이 남았을 때 다음 층을 연결합니다. |
| 김이 금방 눅눅해짐 | 뜨거운 계란을 바로 올림 | 계란말이를 한김 식혀 수증기를 줄인 뒤 맙니다. |
| 김 끝이 닫히지 않음 | 계란과 부재료의 부피가 지나치게 큼 | 계란 높이를 정돈하고 부재료 양을 줄입니다. |
💡 김밥을 예쁘게 자르는 과정까지 생각하면 계란을 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계란을 바로 말고 자르면 김이 눅눅해지고 단면이 눌릴 수 있습니다. 말기 전 한 번, 자르기 전 한 번 형태가 안정될 시간을 주면 훨씬 깔끔합니다.
계란 중심형과 채소를 더한 타입의 차이
두꺼운 계란 김밥은 계란 자체를 거의 전부로 사용하는 타입과 오이·채소·치즈 등을 함께 넣는 타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계란 중심형은 재료가 단순해 말기가 쉽고 단면도 노란색으로 풍성하게 나옵니다. 계란의 부드러운 맛이 중심이 되므로 소금 간과 김의 고소한 향만으로도 간단한 한 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채소를 더하면 식감 대비가 생깁니다. 특히 오이는 두꺼운 계란의 부드러움 사이에서 아삭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다만 밥이 없어 속재료를 붙잡아 주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채소를 한꺼번에 많이 넣기보다 길쭉하게 손질한 한두 가지 재료만 사용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채소 표면의 물기를 닦는 것도 중요합니다.
💡 단면을 꽉 채우는 핵심은 재료 수가 아니라 계란말이의 모양입니다: 속재료를 여러 가지 넣어 빈틈을 채우기보다 직사각형 계란말이를 중심으로 만들면 밥이 없어도 안정적이고 풍성한 단면을 만들기 쉽습니다.
김이 터지고 계란이 풀리는 실패 줄이기
밥 없는 계란 김밥에서 가장 흔한 문제는 김의 끝부분이 닫히지 않는 것입니다. 계란을 많이 넣으면 단면이 풍성해진다는 생각으로 지나치게 큰 계란말이를 만들거나 오이, 치즈, 아보카도까지 한꺼번에 넣으면 김이 감싸야 할 둘레가 너무 커집니다. 처음에는 김 한 장을 기준으로 계란말이를 올려 실제로 감쌀 수 있는 높이인지 확인하고, 계란이 크다면 옆면을 살짝 눌러 직사각형으로 정돈합니다.
김이 중간에서 찢어지는 문제는 속재료의 부피뿐 아니라 수분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뜨거운 계란말이를 김에 올리면 수증기가 김 한 부분에 집중되면서 빠르게 부드러워집니다. 여기에 오이의 물기나 소스까지 더해지면 말면서 당기는 순간 김이 쉽게 찢어질 수 있습니다. 계란은 한김 충분히 식히고 채소 표면의 물기를 닦으며, 소스는 김밥 안에 많이 넣기보다 완성 후 곁들이는 방법이 안정적입니다.
계란말이 자체가 풀어지는 경우에는 계란 층을 만들 때의 온도를 살펴봅니다. 첫 번째 층을 바싹 익힌 다음 두 번째 계란물을 부으면 새로운 계란이 기존 층과 하나로 붙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계란 표면에 약간의 촉촉함이 남아 있을 때 말고, 추가한 계란물이 기존 계란말이 아래까지 닿도록 하면 층이 연결되기 쉽습니다. 기름 역시 매번 많이 붓지 않고 팬 표면을 코팅할 정도로만 얇게 사용합니다.
계란 겉은 진하게 갈색인데 속은 지나치게 촉촉하다면 불이 너무 강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꺼운 계란말이는 얇은 지단과 달리 중심까지 열이 전달될 시간이 필요합니다. 센 불에서 겉면 색만 빠르게 낸 뒤 김밥에 사용하지 말고 약불에서 천천히 돌려가며 익힙니다. 계란이 지나치게 두꺼워 중심부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면 계란 개수를 무리하게 늘리기보다 두께를 낮추는 편이 안전하고 말기도 쉽습니다.
썰 때 김이 끌려가면서 단면이 찌그러지는 문제도 자주 생깁니다. 김밥을 말자마자 바로 자르기보다 접합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놓고 잠시 형태를 잡습니다. 칼은 잘 드는 것을 사용하고 한 조각을 자를 때마다 칼날에 묻은 계란이나 치즈를 닦아줍니다. 칼을 위에서 힘으로 눌러 자르기보다 앞뒤로 부드럽게 움직여 절단하면 두꺼운 계란 단면이 눌리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 겉면에 참기름을 바르고 싶다면 아주 얇게 사용합니다. 밥이 없는 김밥은 안쪽에서 김을 받쳐주는 점성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겉면까지 기름을 많이 바르면 손으로 잡거나 썰 때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김 자체의 향을 살리고 싶다면 참기름 없이 완성한 뒤 깨만 조금 뿌려도 충분합니다.
🚨 두꺼운 계란말이는 겉면 색만으로 익은 정도를 판단하지 마세요: 여러 겹으로 말아 두께가 생긴 만큼 중심까지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 임신부,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함께 먹는 경우에는 덜 익은 계란을 피하고 충분히 익힌 상태로 준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오이·치즈·참치로 바꾸는 응용 조합
두꺼운 계란말이가 중심을 잡고 있기 때문에 추가 재료는 한두 가지만 선택해도 충분합니다. 가장 간단한 조합은 계란과 오이입니다. 계란의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오이의 아삭함이 더해져 단조로운 느낌을 줄여줍니다. 오이는 길게 잘라 씨가 지나치게 많은 부분을 정리하고 표면 수분을 닦은 뒤 계란 옆에 한두 줄만 놓습니다.
치즈는 계란과 잘 어울리지만 염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슬라이스 치즈를 사용할 경우 한 장 정도를 계란말이 폭에 맞춰 접어 넣으면 됩니다. 따뜻한 계란에 치즈를 바로 올리면 살짝 녹아 계란에 붙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뜨거운 상태에서 김까지 바로 말면 수증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즈를 올렸더라도 계란의 뜨거운 김이 어느 정도 빠진 뒤 김에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참치를 넣는다면 기름이나 물을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마요네즈와 섞은 참치마요는 맛은 부드럽지만 양이 많으면 김밥 속에서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계란 옆에 가느다란 홈을 만들고 되직한 참치마요를 소량 길게 놓는 방식이 안정적입니다. 마요네즈는 참치를 한 덩어리로 묶어줄 정도만 넣고 소스처럼 흐르는 상태는 피합니다.
아보카도는 부드러운 식감을 더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익은 아보카도는 압력을 받으면 쉽게 으깨지므로 두껍게 여러 조각을 넣기보다 길쭉하게 한두 조각만 넣습니다. 레몬즙 같은 액체를 많이 뿌리면 김에 수분이 닿을 수 있으므로 바로 먹을 김밥이라면 필요한 만큼만 준비해 사용하는 편이 간단합니다.
고기류를 추가하고 싶다면 햄이나 베이컨 같은 가공육뿐 아니라 소금 간을 가볍게 한 닭고기 등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계란만으로도 부피가 큰 김밥이므로 추가 재료는 가늘게 준비합니다. 가공육을 사용할 경우 제품별 염도와 영양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계란의 소금과 소스 사용량을 함께 줄여 전체 간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식단에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경우에는 ‘밥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무지, 맛살, 일부 햄이나 소스 등은 제품에 따라 당류나 전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식단 목표가 있다면 포장지의 영양정보와 원재료를 확인하고 실제 사용하는 양까지 고려합니다. 단순하게 만들고 싶다면 계란, 김, 오이, 치즈처럼 재료 수를 줄이는 것이 조리와 확인 모두 편합니다.
| 추가 재료 | 특징 | 사용 포인트 |
|---|---|---|
| 오이 | 아삭하고 산뜻한 식감 | 표면 물기를 닦고 길게 1~2줄만 넣습니다. |
| 치즈 | 부드럽고 진한 풍미 | 염도를 고려해 계란의 소금 간을 줄입니다. |
| 참치마요 | 촉촉하고 고소한 맛 | 기름을 빼고 되직하게 만들어 소량 넣습니다. |
| 아보카도 |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식감 | 너무 익어 무른 것은 양을 줄여 말 때 밀리지 않게 합니다. |
💡 추가 재료는 두꺼운 계란을 보조한다는 기준으로 고르세요: 계란말이 하나만으로 이미 속이 꽉 차기 때문에 오이 한두 줄이나 치즈 한 장 정도만 추가해도 맛과 식감의 변화가 충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핵심 요약 한눈에 보기
| 항목 | 핵심 내용 |
|---|---|
| 계란 | 한 줄 기준 5~6개 정도부터 시작해 김 크기에 맞춰 조절합니다. |
| 형태 | 얇은 지단보다 길쭉하고 두꺼운 직사각형 계란말이로 만듭니다. |
| 불 조절 | 계란물을 여러 번 나누어 붓고 약불에서 천천히 말아줍니다. |
| 수분 | 계란은 식히고 오이 등 채소는 표면 물기를 닦은 뒤 사용합니다. |
| 부재료 | 오이, 치즈, 참치 등 한두 가지를 소량 사용하면 말기 쉽습니다. |
| 말기 | 첫 바퀴에서 김을 계란에 밀착시킨 뒤 남은 김을 굴려 마무리합니다. |
| 자르기 | 접합면을 아래로 두어 안정시킨 뒤 잘 드는 칼로 부드럽게 자릅니다. |
| 식단 확인 | 엄격하게 탄수화물을 관리한다면 단무지·가공육·소스 등의 영양표시도 확인합니다. |
| 핵심 공식 | 계란 풀기 → 약불에서 여러 번 두껍게 말기 → 중심까지 익히기 → 한김 식히기 → 수분 적은 부재료 준비 → 김 위에 계란말이 올리기 → 단단하게 감싸기 → 접합면을 아래로 두기 → 안정된 뒤 자릅니다. |
밥 없이 속이 꽉 찬 계란 김밥을 만들고 싶다면 얇은 지단을 여러 장 겹치는 대신 계란 5~6개를 약불에서 길쭉하고 두꺼운 계란말이로 만드는 방법이 실용적입니다. 계란물을 여러 차례 나누어 부어 층을 연결하고, 완성된 계란은 반드시 한김 식힌 뒤 김에 올립니다. 오이·치즈·참치 같은 부재료는 계란보다 적은 양으로 넣고 수분을 정리해야 김이 쉽게 터지지 않습니다. 김을 말 때는 첫 바퀴에서 두꺼운 계란에 밀착시키고 접합 부분을 아래로 두어 잠시 안정시킨 다음 자릅니다. 핵심은 속재료를 무조건 많이 넣는 것이 아니라 폭신한 계란말이 하나가 김밥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성하면 지단을 여러 번 부치고 채 써는 과정 없이도 노란 계란이 단면을 풍성하게 채우는 밥 없는 계란 김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